단오 특별음식! 왕들이 즐겨 마신 건강청량음료 제호탕!!



음력으로 5월 5일은 무슨 날인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힌트를 하나 드리자면, 올해 음력 5월 5일은 6월 6일입니다!! 아직도 잘 모르시겠나요? ^^;

신윤복의단오
 
<신윤복의 단오>


음력 5월 5일은 바로 단오입니다.

전국에서 열리는 단오제 행사가 이렇게 많았네요.^_^
다들 가까우신 단오제 행사장으로 찾아가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절 체험 놀이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 단오의 의미 및 유래

'단'자는 처음이라는 뜻이며, '오'자는 다섯 오자와 발음이 같고, 단오라고 하면 초닷새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단오(5월 5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하여 농업이 근본산업이었던 예전에는 24절기라 하여 기후의 변화에 따른 절기를 중요한 날로 삼아 그것을 기리는 풍습을 즐기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특별한 날을 기념했습니다.

음력 5월 초닷새인 단오도 그 중 하나인데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더운 여름을 맞이하기 전 건강기운을 다지고 모내기를 끝내, 풍작을 기원하는 중요한 명절이랍니다.

단오는 원래 중국 초나라 회왕 때 비롯되었습니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에 투신자살 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 해마다 굴원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래가 되어 단오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홍도씨름도
 
<김홍도의 씨름도>

우리나라에서 단오는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이며, 남녀노소 모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즐겁게 노는 날로 되어 있습니다. 단오 때는 고을마다 단오제를 지내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답니다. 남자들은 김홍도의 민화에서 볼 수 있듯이 씨름을 즐겼습니다.

창포

또, 여자들은 그네를 뛰면서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았답니다. 창포를 삶아 머리를 감으면 피부가 좋아지고 머리가 빠지지 않고 윤기가 난다 하여 아낙네들에게는 빠지지 않는 연례행사였습니다. 특히, 창포를 사용하면 만병을 고치고 질병과 재앙을 쫓을 수 있다고 알려져 그 밖에도 비녀로 만들어 꽂거나 베게 밑에 깔아 두기도 하였답니다.

저 삼토리도 이번 단오에는 창포물에 머리 박박 감아 샴푸 CF 비단결 머리에 도전해봐야겠어요~ ^0^




#. 단오에 즐기는 특별음식

단오는 즐기는 특별음식으로는 수리취(쑥)절편, 준치만두, 앵두화채, 오미자화채, 제호탕 등이 있습니다. 특히, 수리취절편은 단오병, 차륜병이라고도 하는데 절편을 만들 때 수레바퀴 모양을 찍어 만든 데서 유래했답니다.

제호탕

그 중 과거 조선 시대 궁중에서 여름철 으뜸으로 여겼던 한방차 중 하나인 제호탕은 여름에 갈증을 없애고 더위를 물리치는 음료로,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의하면 제호탕은 더위를 풀어주고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른 것을 그치게 해주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조절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임금님도 즐겨 드셨다는 제호탕의 재료는 무엇일까요?

제호탕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매육, 초과, 백단향, 사인>

+ 오매육 : 검은 매실로 청매실을 쪄서 말린것입니다. 심장안정, 갈증해소(기갈증), 숙취제거, 설사, 기침, 구토방지
+ 초과 : 생강과에 속하는 열대식물인 초두구의 열매를 말린것입니다. 구토방지, 냉기를 방지하며 속을 따뜻하게 함
+ 백단향 : 단향과 늘푸른떨기나무 소단향의 원줄기를 말합니다. 가슴통증, 위장 냉통, 구토방지
+ 사인 : 생강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성숙한 과실을 말합니다. 복통, 설사, 태동불안, 하혈, 구토방지

이렇게 몸에 좋은 한약재로 만들어졌으니 제호탕 한잔이면, 여름은 문제없겠죠?!^-^

하지만, 한약재를 구하기 어려우신 분들!
정관장의 홍삼농축액이나 홍삼분을 이용하시면 손쉽게 건강청량제 제호탕을 만드실 수 있답니다.^-^




그럼 제호탕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제호탕은 오매육, 백단향, 사인, 초과를 섞어 만든 가루와 꿀을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1. 먼저 오매육과 초과는 혹시 모를 유해 성분의 파괴를 위해 볶아줍니다.
2. 볶은 오매육과 초과에 백단향과 사인을 넣고 물 1L와 함께 은근히 졸여줍니다.
3. 적당히 졸여진 액을 건더기를 거른 후 기호에 맞게 꿀을 첨가해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4. 여기에 여름에 보양을 위해 인삼이나 홍삼을 추가하셔도 무방하답니다.


이번 단오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제호탕 한잔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단오음식 특집 레시피!! 예고~

이번 주에 단오맞이 초대형 프로젝트!! 위에 소개된 단오에 즐길 수 있는 특별음식을 저 삼토리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식 중 수리취(쑥)로 만든 절편과 보리가 들어가 씹는 맛이 독특한 오미자보리수단을 선보일 예정
입니다.

이번 단오에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명절의 의미와 함께 건강도 챙길 좋은 기회가 될꺼랍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0^


삼삶스토리, 삼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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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랄랄라 2011/06/01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머니가 이맘때쯤 해주던 쑥절편이 단오음식이였나보네요~ 레시피를 얼른 소개해주세요~ 그 맛을 생각하며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2. 영호마미 2011/06/0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 홍삼정 조금 남았는데 여름엔 물에 타서 얼음 동동 띄운뒤 신랑 입에 투하해야 겠어요^^

  3. 예비주부 2011/06/01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미자도 단오때 먹는다고 하는데 소개해줘여~~~~~예비신랑한테 해주게요 ㅜㅜ

  4. 박형수 2011/06/01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네요, 올해는 현충일이지 단오기도 하네요.